민재
민지
재희
혜령
P.12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자체가 권력이었다. 설명해야 하는 삶과 설명해주는 삶이 가진 권력의 크기는 다르다. 알아서 설명하고 해석해주는데에서 권력이 작동한다. 정치적 주체로서 20대 여성에 대한 담론이 적은 까닭도 이 같은 권력의 속성과 맞닿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.